대전 동구는 관내 도서관이 DVD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여가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동구는 주민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빌려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가오도서관, 용운도서관, 가양도서관 3곳에서 DVD 대여서비스를 시행해왔다.

그결과 지난 한해 이용실적이 45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민뿐만 아니라 대전 전 지역에서 동구 도서관을 방문해 각종 대여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현재 위의 도서관은 최신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총망라해 9300여 개를 보유 중이다.

특히 최근 2년에만 600여 개를 확충하며 보다 다양한 자료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DVD 대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와 가족 친화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도서관이 문화중심지의 터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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