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실무 총괄·지방행정발전 기여 공로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사진〉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조 전 국장은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국장은 음성 출신으로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노무현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행정혁신의 실무를 총괄하는 공로를 이뤘다. 또 음성부군수 재직 시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 공직사회 혁신을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조 전 국장은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을 지내며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중부내륙철도 건설 등 균형발전·지역개발·SOC사업 등 충청북도의 핵심 사업들을 원활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행정국장직을 수행하고 있을 당시에는 소통과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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