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7 여성 친화 도시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 12월 대전시 최초로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받은 서구는 그동안 여성 안심병원 협약 체결,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한 여성 안심 지킴이 집 운영, 여성 호신술 무료 교육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의 특화사업으로 2015~2016년 배재대 인근과 둔산여고 주변에 각각 여성 친화 행복 마을을 조성했고, 올해는 탄방동에 제3호 여성 친화 행복 마을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보호가 필요한 곳에는 계속해서 행복 마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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