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T맵 이용 국민선호 겨울철 관광지 20위 발표

겨울철 인기관광지는 부산 해동용궁사·인천 을왕리

관광공사, T맵 이용 국민선호 겨울철 관광지 20위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겨울철 인기가 많은 국내 관광지는 부산 해동용궁사·인천 을왕리해수욕장·울산 간절곶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과 함께 내비게이션 'T맵' 이용자들의 2016년과 2017년 각각 1∼2월, 11∼12월의 최종목적지 40만건 중 관광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지방자치단체별 인기 겨울철 관광지 20위를 발표했다.


16개 광역지자체별로 1위 관광지는 전통시장, 사찰, 제과점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대구와 속초의 1위 관광지는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차지했고 대전과 전북에서는 제과점인 성심당과 군산 이성당이 1위를 차지했다.

연말연시 해돋이 인기 장소로 올해(2017년 12월 31일∼2018년 1월 1일)는 강릉 안목 카페거리가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강릉 경포해변, 양양 낙산사, 속초 속초해변이 이어 1∼4위를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T맵 데이터와는 별도로 소셜미디어 포스팅 키워드 55만건을 분석했더니 지난해 부산 해운대가 겨울철 인기관광지 1위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강화도, 제주에서는 우도, 강원도에서는 대관령, 충청권에서는 안면도, 호남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이 각각 해당 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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