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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발 최강 한파가 밀려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23일 대전 서구 롯데백화점 앞 4가에서 담요로 애완견을 꽁꽁 싸맨채 거리를 나선 한 시민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남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주말까지 최강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휴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 쯤 예년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당분간 영하권 기온을 보이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충남지역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1~5㎝, 충남북부내륙 1㎝ 내외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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