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通] 
국민의당 대전시당 반색

국민의당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용현 의원(비례)이 22일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학자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신 의원은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4차산업혁명특위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해 11월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에 신 의원을 임명했는데 당시 국민의당 현역 비례대표로는 처음으로 지역위원장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신 의원은 “대전 유성지역 현안 사업 및 예산 확보와 함께 대덕연구단지가 입지한 유성의 특성을 감안해 과학 기술인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 대전 4차산업혁명 특화도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 의원의 수석대변인 임명 소식에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시당 관계자는 “지역 현안이 중앙에 잘 전달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향후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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