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한·중 바둑대항전’에서 우승했다.

KGC인삼공사는 한국과 중국의 바둑리그 우승팀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었던 ‘한·중 바둑대항전’의 참여해 ‘정관장 황진단’팀이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20일 중국 베이징의 중국기원에서 진행된 바둑대항전에서 정관장 황진단팀은 첫날 3승 1패로 기선을 제압했고, 다음날 2승 2패로 우위를 유지하며 중국 바둑리그 우승팀인 중신 베이징을 5승 3패로 꺾었다.

정관장 황진단의 선수단은 주장 신진서 8단을 비롯해 이창호 9단, 김명훈 6단, 한승주 4단, 박진솔 8단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빈 KGC인삼공사 중국법인장은 “금번 개최한 바둑행사를 홍삼 홍보와 연계해 향후 중국인들에게 홍삼을 더욱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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