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 2022년 준공 목표… 휴양시설·숙박 갖춘 친환경 단지로
郡, 진입도로·상하수도 등 지원… “개발투자 따른 파급효과 막대”

음성군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알려진 캐나다 ‘부차드가든’을 모델로 친환경 관광단지가 민간자본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성안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산151-1 일대 9만 9000㎡에 440억원을 투입 휴양문화시설과 숙박 등 공공편의시설을 갖춘 대단위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이 휴양시설에는 식물원과 분재원 등 각종 정원·박물관·허브원이 조성된다. 관광호텔과 별장형 펜션·식당과 카페·기념품점, 농산물 판매장 등도 입점된다. 이에 음성군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단지조성에 필요한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전기부문 등 공공시설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사정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에서 관리하며, 총 저수량 50만t 으로 제체 길이는 133m, 제체 높이는 23.1m이다. 총 저수량은 306만 8000t이다.

군 관계자는 "무극관광단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알려진 캐나다 부차드가든을 모델로 추진되는 친환경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2022년까지 추진되는 개발투자에 의한 파급효과로 약 550억 원의 생산효과, 약 300명의 고용창출, 약 29억 원의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지 조성에 따른 방문객 소비에 의한 파급효과는 매년 약 156억원, 조세수입 약 7억 2000만 원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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