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지역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개선하고자 보조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비 등 사업비 28억 900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 채용을 지원한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율 80%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추경사업으로 보조교사 지원중인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1월중 지역 내 4개 구(상당·서원·흥덕·청원)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선정된 어린이집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12개월간 인건비 월 83만 2000원을 지원 받게된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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