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자재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구축과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쌀 생산 농가의 간접적인 소득보전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논 농업 필수영농 자재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에 82억 52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논 농업 필수영농자재지원 사업에 22억 9200만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사업에 7억 1600만원 △못자리 상토지원 사업에 14억 6800만원 △벼 병해충방제 사업비에 10억 400만원 등이다. 올해 농자재 지원사업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1000㎡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농가별 지원기준 면적은 2017년도 쌀 소득보전변동직불금 수령 면적을 기준으로 하며, 변동직불금 미 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달 말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청주시 쌀 생산농업인의 경영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영농자재 적기공급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