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당제·머드축제·김 축제 등
사계절 풍성한 행사·축제로 초대

▲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답게 무술년 한 해에도 사계절 풍성한 행사와 축제로 온 국민들을 초대한다. 보령시 제공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답게 무술년 한 해에도 사계절 풍성한 행사와 축제로 온 국민들을 초대한다.

국민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봄에는 MT, 여름에는 해수욕장 및 머드축제, 가을에는 김 축제, 겨울에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등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을 수 있다. 2월과 3월에는 풍어를 기원하는 대천항 풍어제(음력대보름)와 400년 전통 문화유산이자, 지난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외연도 당제'가 열리고, 3월에는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열린다.

따스한 봄바람이 넘실대는 4월에는 보령댐 하류에서 시작해 6㎞ 구간의 20여년 된 왕벚나무 2000여 그루의 벚꽃터널이 장관인 주산 봄꽃길에서 걷기대회가 열리고, 옥마산 구도로에서는 봄꽃축제를 통해 벚꽃과 꽃잔디로 봄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지구촌 여름철 최대 축제인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해 개최하며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머드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천북 온새미로 축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청라은행마을 축제가 열리고, 11월에는 성주산 단풍축제 및 성주산자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는 전 국민과 함께하는 보령 김 축제가 열린다.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에는 최고의 별미 천북 굴 축제와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서해안 최대 규모의 무궁화수목원에서는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야간 경관조명과 라이브 공연이 함께하는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는 연인과 가족들에게 겨울의 낭만과 추억의 명소로 제격이다.

이밖에도 옥마산의 레일바이크와 패러글라이딩,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체험으로 역동적인 휴양을 즐길 수 있고, 석탄산업의 역사와 작업환경, 현장 재현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보령 석탄박물관, 전기 및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보령발전본부 내 에너지월드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 코스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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