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주식 시총 YG 제쳤다…새 보이그룹 기대감에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035900] 주식이 17일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72% 오른 1만6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1만7천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도 5천609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라 경쟁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5천338억원)를 제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이날 종가는 2만9천350원으로 전날보다 3.53% 올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낸 방탄소년단의 초기 성장 전략과 거의 일치한다"며 "기존 JYP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 대비 성공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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