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시정연설 “전국대비 3.77% 충북경제·수출 220억불”

이시종 충북지사가 전국대비 3.77% 충북경제, 경제성장률 6.27%, 고용률 72%, 수출 220억 달러를 2018년 목표로 정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올해 주요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이 지사가 밝힌 도정 목표에 따르면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점·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무예산업,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을 기반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투자유치 정주여건 개선과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를 통한 인력부족 현상 해소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또 청년 고용률 60%, 청년일자리 8000개를 목표로 정했다. 전국 최초로 행복결혼 공제사업을 실시해 청년층의 출산장려와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동시 유도하는 등 청년정책의 청사진도 나왔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을 필두로 주요 SOC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강원과 호남을 잇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농업 발전을 위한 구상도 나왔다. 충북 농업은 미래·첨단·유기농화를 위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미래해양과학관·국립옥천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의 원활한 운영과 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도 조성도 추진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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