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엔터테인먼트와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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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유이, MBC 주말극 '데릴 남편 오작두' 주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강우(40)와 유이(본명 김유진·31)가 오는 3월 방송할 MBC TV 주말극 '데릴 남편 오작두'에 출연한다.

MBC는 17일 "'데릴 남편 오작두'는 30대 싱글 여성 한승주가 오로지 '유부녀'가 되고 싶어 산속 자연인이던 오작두를 데릴 남편으로 들이며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김강우는 자연과 동화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자연인 오작두를, 유이는 독종 PD 한승주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모든 것을 갖췄지만 싱글 여성으로서 감수해야 할 사회적 편견에 부딪힌 여자와, 신념을 지키기 위한 남자가 서로의 필요로 결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비혼'을 꿈꾸는 청춘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작품 연출은 '내 딸, 금사월'과 '왔다! 장보리'의 백호민 PD, 대본 집필은 '마마'의 유윤경 작가가 맡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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