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전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김영일 충청외과 원장(55·사진)이 당선됐다.

16일 대전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시의사회장 선거 개표결과 김 원장이 394표(우편 153표, 인터넷 241표)로 50.3%의 지지율을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회장 판공비 감축 △SNS를 이용한 회원과의 소통 △ 전공의들을 위한 정책 입안 △종합병원과의 소통의 장 구축 △ 대전시민의 건강과 복지 △시의사회의 장기적 프로젝트 △대한의사협회와의 정책제안 및 상호협조 △3년 계획표를 통한 치밀한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부터 충청외과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작지만 실용적이고, 회원 권익을 위해 강하게 행동하고, 회원이 아플 때 찾아가는 모바일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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