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롱 초등분교 건립 공로
설동호 교육감 감사장 받아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6일 베트남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를 방문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16일 베트남을 방문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교육기관인 크롱클랑 중학교와 꽝트리 주 교육청을 찾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DPC, District People's Committee)는 이날 다크롱 구청장, 다크롱 부구청장, 교육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초등분교 완공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설동호 교육감과 대전교육청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크롱클랑 중학교를 찾아 티셔츠와 볼펜, 축구공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했다.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학교 울타리 보수와 기둥 도색, 화단에 꽃 심기,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꽝트리 주 교육청에선 꽝트리 주 교육청장 등 13명의 현지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는 베트남 교육지원사업 경과 및 현황을 설명하고,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의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지역 학생들의 작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 이뤄진 놀라운 기적을 목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이곳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고 더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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