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10만인 클럽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화제다.

문화10만인 클럽은 ‘2016~2020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문화시민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소비를 촉진해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첫 해 1만 7000명의 회원을 기록한 이후,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2만 7000명의 회원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연말 문화10만인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과 '만족'에 응답한 응답자수가 80%에 육박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응답자의 과반수를 넘어선 66%가 '문화10만인클럽' 가입 후 문화소비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해 '문화10만인클럽'이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촉진시키고 지역의 문화소비를 증가시키는 선순환의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응답자의 74%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 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포터즈'나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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