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16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충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16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충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온 황 전 총장은 “충북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특별도 충북, 교육 1번지 충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학과장, 처장, 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교육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0대 공약을 밝히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주도할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비정상적·비합리적 교육 및 행정시스템 개혁, 고교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등을 약속했다.

황 전 총장은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그는 청주대에서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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