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 등 충북의 창업·벤처 육성 문제점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

16일 감사원의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실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보육원 등이 적발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계과제 사업에 기업을 추천하면서 센터와 관련이 없는 기업을 연계과제 추천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회성 방문 상담을 받은 기업들까지도 지원기업의 범위에 포함해 연계과제에 추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부정적한 업무처리는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대 보육센터도 마찬가지다.

이 두 기관은 입주기업 대상 사업에 기업들의 중복 입주 현황을 확인하지 않고 입주기업 대상 사업에 선정해 사실상 이중 혜택을 받게한 것이 지적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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