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발생 사전방지 고평가

▲ 연암대학교가 운영하는 실습농장이 농림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연암대 제공
연암대학교가 운영하는 실습농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 농장을 말한다. 그동안 연암대는 2009년부터 농림부 지정 전국대표실습장(축산분야 : 양돈, 양계, 낙농, 한우 / 원예분야 : 화훼)을 운영해오고 있다. 연암대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축산환경관리원 검증결과를 토대로 최종 지정됐다. 한육우 및 낙농은 축사바닥 상태와 경관, 양돈 및 양계는 축산악취 중심으로 평가받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에 포함됐다. 농림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지정서 및 표지 간판을 제작해 지정농가에게 배부하고 사후 컨설팅과 관리 등을 지원한다. 육근열 총장은 “지속적인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축산업 분야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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