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이 16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났다. 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이 16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났다.

대전시티즌은 1~12일까지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졌다. 1차에서는 한 시즌 초석을 다지기 위한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에선 전술훈련 및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터키는 온화한 기후조건과 호텔마다 정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연습장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팀 사이에서 각광받는 전지훈련지이다. 대전시티즌은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유럽팀들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점검뿐 아니라, 전술완성도 향상, 조직력 강화, 경쟁구도 형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종수 감독은 “1차 통영전지훈련에서는 체력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면 2차에서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우리 팀만의 팀 컬러를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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