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가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교회, 지역아동센터, 각종 시설 아동·청소년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제43회 백석 쿰 캠프’를 진행한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다.
이번 캠프는 따뜻한 정이 있는 연결의 대인관계 능력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으로 진행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도 동계올림픽 종목인 ‘인간 컬링’과 ‘실내 바이애슬론’, ‘실내 하키’ 등으로 구성됐다.
양 대학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동계올림픽 전에 열리는 캠프인 만큼 참가자들에게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해도 돕고 그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장종현 총장은 “백석쿰캠프는 단지 시설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캠프가 아니라 참가자 모두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체험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7년 시작된 백석쿰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각 1회씩 지금까지 총 43회, 22년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