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장애인들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2억원을 들여 190여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2명보다 18.7%인 3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들은 장애인행정도우미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등의 장애인일자리사업에 투입된다.

또 종이컵, 핸드타올, 장갑 등의 생산품을 납품하거나 임가공사업 등의 직업재활시설에서도 종사하게 된다.

시는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로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보활동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스스로 일어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확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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