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신규 발급 여권의 무료 등기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우(1~3급),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와 만 7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이다. 사회적 약자들이 여권 수령을 위해 구청을 재방문하지 않고도 등기우편 수수료 부담 없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시행됐다.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여권 발급신청 시 배달신청서에 원하는 장소를 작성해 제출하면 등기 우편으로 여권을 전달받을 수 있다.

구는 여권 무료 등기 우편 배송 서비스 외에도 관광명소 이미지가 담긴 여권보호커버 제작 배부, 택배 수령 희망자 대상 맞춤형 계약 등기제 운영,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발급 서비스 등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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