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5일 기지 내 강당에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소장 김준식) 주관으로 주요 지역기관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5대 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신임단장 서민오 준장(51·공사 37기·사진)은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인수받으며 제15대 20전투비행단장으로서 대한민국 서북도서와 수도권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 준장은 취임사에서 “불필요한 특권을 모두 버리고 전쟁이 나면 가장 앞장서 전투에 나가는 특권만을 가질 것”이라며 지휘관으로서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고 “적이 두려워하며, 두려움 없이 전투의 선봉에 나서는 용사들이 가득한 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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