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계룡소방서 신청사 조감도.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16년 도내 15개 시·군에서 마지막으로 문을 연 계룡소방서의 청사 신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신청사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계룡소방서 신청사 건축 일반설계 공모를 실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축 계룡소방서는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28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계룡소방서 신청사는 1만 2128㎡의 부지에 연면적 3410㎡, 지하 1·지상 3층 규모다.

이번 공모는 급증하는 소방 수요 및 재난 발생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대응과 인명구조 등 긴급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업체가 응모 신청을 했으며, 이 중 6개 업체가 설계 작품을 제출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해 12월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 당선작으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을 선정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계룡소방서 신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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