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이근규 제천시장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건립, 제3산단 투자기업 유치 본격화, 복지형 공공 일자리 확대 주력

▲ 이근규 제천시장이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시민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린다.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황금 개의 해(戊戌年)가 힘차게 밝았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꿈과 희망이 울려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

-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민본 행정의 가치를 실현하고 화합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의 기틀을 세웠다. 주요 성과로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관람객 110만명, 232억원의 수출 계약 체결) △제56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충북 최초의 방재형 도심 공원인 청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 △시민공원 개장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 개관 △장락 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시민의 푸른 길 완공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 사업 대통령 공약 반영 등을 꼽고 싶다.”

-올해 추진할 역점 시정은.

“제3산업단지를 착공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함께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 전통시장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 천연물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겠다. 이를 위해 글로벌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 시설 및 천연물 조직 배양 시설, 천연물 종합 산업단지, 약용 작물 종자 보급센터 운영 및 약용 작물 산업화 지원 센터를 건립하겠다. 이 외에도 한국 환경공단 연수원과 경찰청 제천 수련원을 건립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 제천~원주 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완공하고, 충청 내륙 고속화 도로 건설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 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형 공공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 장애인 재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에도 힘쓰겠다.

문화 관광 도시 조성 또한 중요하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준공,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 생태테마 관광마을 육성,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 수상 비행장 조성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완성하겠다. 옛 동명초 부지에 추진 중인 1200석 규모인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겠다. 희망 농촌을 만들겠다. 미니복합타운 및 행복주택 건설, 공공 실버주택 건설,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새뜰마을 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활력을 회복하고 농촌 취약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데 더욱 노력하면서 민선 6기를 마무리하겠다. 시민 여러분. 희망과 도약, 활력이 넘치는 황금 개의(戊戌年) 새해를 맞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한다. 새해에도 제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소망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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