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최근 이사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문화재단 발전방안 연구용역’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시가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종시문화재단이 수행해야 할 중추적 역할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운영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작년 8월 착수해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타기획컨설팅은 문화예술 전문가, 시민,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사례 분석을 통해 ‘삶과 지혜를 나누는 행정수도 문화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적 자치분권 주도, 세종시의 미래문화 준비,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함께 성장 등 3대 목표, 9대 추진전략, 20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공공DB를 활용한 세종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문화거버넌트), 세종시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실현, 복컴 등 생활권 문화지식나눔네트워크(CoP)를 통한 촘촘한 문화복지망 구축, 미래문화를 준비하는 지속가능발전(SD) 문화재생 실현,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문화도시기획단 운영 등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구용역 최종보고 내용과 자문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행정수도 위상에 부응하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전담기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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