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새 싱글 '캔디 팝' 라인뮤직 차트 1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공개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이 현지 라인뮤직 차트 정상에 올랐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싱글 출시에 앞서 이날 0시 음원으로 선공개된 '캔디 팝'은 라인뮤직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캔디 팝'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 작업은 2010년 가상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으로 출발해 만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소설 등으로 확장하며 사랑받은 프로젝트 '러브 라이브!'의 TV 애니메이션 감독 교고쿠 다카히코와 제작진이 맡았다.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는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만들었다.

트와이스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트와이스 쇼케이스 라이브 투어 2018-캔디 팝'을 펼친다. 또 다음 달 1일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트와이스 캔디 팝 카페'가 문을 연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와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잇달아 발표해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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