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숲길.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대청호 오백리길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문체부로부터 국비 2억 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대전 대표 생태테마 관광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지원 예산에 시비를 더해 총 4억 4000만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동구 추동구간을 주요 거점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운영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이 5~10배 가량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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