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파머스마켓·테마놀이터 등
96억원 들여 체류형 관광시설 도입

▲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감도. 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마서면 덕암리 일원에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를 조성한다.

11일 서천군에 따르면 방문객수가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국립생태원이 연계된 즐길 거리가 없어 인근지역 개발에 대한 당위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옴에 따라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2019년 8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는 숙박시설(9434㎡), 상업시설(4131㎡), 주차장(8381㎡), 도로(1159㎡), 완충용녹지(9293㎡), 기타녹지(2301㎡)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고 캠핑장, 오픈마켓, 파머스마켓, 테마놀이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서천군은 교목 226그루와 관목 1만6400주를 식재하고 곳곳에 쾌적한 환경의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주변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관광시설을 도입해 생태원, 방문객,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조성 사업이 우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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