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이 매월 진행하는 문화메세나 공연 ‘여민락콘서트’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여민락콘서트의 첫 공연을 진행하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은 버클리 음대 졸업 후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 등의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라라랜드’, ‘샤인’ 등의 OST 커버와 티저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1월 여민락콘서트는 Kiss(윤한 정규2집), She(영화 노팅힐 OST), Over the rainbow(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Si Tu Vois Ma Mere(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OST) 등의 영화음악을 윤한의 재해석으로 세종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스24를 통해 전석 무료(예매수수료 1000원)로 예매가 진행됐고, 티켓 오픈 1시간여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세종시의 정책에 맞추어 작년 4월부터 시행한 여민락콘서트에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여민락콘서트가 세종시민이 원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