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난안전 등 5대 과제 추진
재해위험지구 정비·안전문화운동
위생관리 등 ‘먹거리안전’도 온힘

세종시가 안전한 도시건설을 타깃으로 올해에만 1700억여원을 쏟아 붓는다.

세종시 시민안전국은 11일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한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5대 과제는 △국제안전도시 세종시 위상 강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구현 △시민 참여향 안전문화 정착 생활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등으로 나뉜다.

시는 재해위험지구 개선정비 등 예방사업에 373억원, 사회재난 1084억원, 재난안전일반 228억원 등 1685억원을 투입해 선제·예방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민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및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해선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펼치고, 시민안전 서포터즈 3000명을 양성해 시민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 센터 운영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어린이집 252개소 8082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 사업을 통해 식중독 집중점검 결과 및 식중독지수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 지역을 겨냥한 홍수예방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침수요인 분석 및 침수피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장만희 시 시민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난없는 전국 모범 안전도시 건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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