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는 국내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 촬영한 영화로, 2편은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총 제작비는 400억 원(편당 200억 원)으로, 편당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이다. 1편이 1200만 명을 동원해 총 제작비를 이미 건진 만큼, 2편은 흥행 부담 없이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신과함께2'는 수홍(김동욱 분)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 삼차사의 인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마동석)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과함께'는 대만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날 홍콩의 전체 53개 극장 가운데 51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상영관 수로, 첫날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