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년(戊戌年) 대전·세종·충청권 경제를 짊어진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3층 파인홀에서 충청투데이와 중소기업청, 대전시가 공동주최한 '2018년 대전·세종·충청 CEO 신년포럼'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 이재관 대전시장 직무대행, 김정규 대전·세종·충청 CEO창조혁신 포럼회장, 조영태 서울대교수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권 경제를 이끌어가는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투데이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전CEO아카데미가 주관한 ‘2018년 대전·세종·충청 CEO 신년포럼’이 10일 오후 6시30분 유성 호텔인터시티 3층 파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를 비롯,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CEO(최고경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4차산업시대를 맞아 CEO들의 지식교류를 통해 미래 먹거리 전략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 경영자분들이 경영활동을 열심히 펼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충청권 경제가 이렇게 유지해 오는 것은 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과거의 성공에 취해 있는 기업에게는 미래의 생존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존의 열쇠를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 정신과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정규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 회장은 “기업이 융성해야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국가적 경제 위상이 높아 질 수 있다”며 “CEO는 세상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여러 사람을 이끌어야 하므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정신과 새로운 것을 응용하는 덕목을 통해 힘을 발휘해 달라”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 특강은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가 ‘정해진 미래, 10년 후 한국 그리고 생존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결정할 인구 현상과 세대별 소비 변화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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