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주연 스릴러 '도어락' 크랭크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공효진·김예원·김성오 주연의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10일 밝혔다.

'도어락'은 원룸에 사는 경민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하는 스릴러다.

공효진이 경민, 김예원이 경민의 직장 동료이자 조력자 효주 역을 맡았다. 김성오는 사건을 쫓는 이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공효진은 "현실적 소재로 관객에게 공포심을 주는 스릴러라는 점에서 큰 도전이다. 여성 피해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 연애의 기억'(2013) 등을 연출한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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