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9일 김인식 원무팀장〈사진〉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서 근무하며 수준 높은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및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내 보건의료 문화 선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로봇사이버나이프' 등 의료계 신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를 발전시켜왔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사업 유치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사업 유치로 지역의 고위험군 신생아 집중치료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 수행뿐 아니라 지역 대학병원 최초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건 향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 팀장은 "지역과 병원의 공동 발전을 통해 지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가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시스템을 간소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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