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등 실무 진행

▲ 한밭대의 빅데이터 활용 창업아이템 발굴 강화교육 장면.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4~5일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 대신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템 발굴 및 Biz-Model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개최한 교육은 창업 관련 데이터분석가 양성을 목적으로 창업 준비와 실행, 창업 이후 운영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진행됐다.

교육은 한밭대와 협력하고 있는 대신고 1~2학년 학생 30명을 비롯해 한밭대 학생도 참가했다.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사회의 변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동향과 이슈를 알아보고, 데이터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이론수업을 받았다.

창의적 사고 기법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발굴 실습을 통해 핵심 아이템을 도출하고, 이를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프로그램인 텍스톰(TexToM)에 적용해 아이템의 시장동향 등을 조사·분석하는 과정을 익혔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보다 문제해결형 학습을 통한 실습·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돼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 활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빅데이터는 정형화 또는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교육은 창업아이템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정제하는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의 의미를 분석·해석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밭대와 대신고는 지난해 11월 ‘교육활동 연계를 통한 학생 창업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2015년부터 도전적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및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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