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를 방문 중인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이 스리랑카 대통령을 예방해 대전시와의 경제·의료관광분야 협력을 받아냈다.

김 의장은 5일 대전지역 경제인들과 함께 스리랑카의 최대 상업도시인 콜롬보시를 방문,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과 콜롬보시장 등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리세나 대통령은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관광분야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 지역기업이 스리랑카에 진출할 경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와 콜롬보시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양 도시 간 경제·산업·문화·관광분야 투자유치 등 교류 협력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 일행은 지난 3일부터 6박 8일간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방문 중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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