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눈이 내린 속리산 모습. [속리산사무소 제공=연합뉴스]
▲ 지난해 눈이 내린 속리산 모습. [속리산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쾌청한 주말…충북 유명산·유원지 행락객 북적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새해 첫 주말인 6일 쾌청한 날씨 속에 충북 유명산과 유원지는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온은 청주·보은 3.1도, 괴산 2.2도, 충주 2도, 단양 1.3도, 제천 0.5도 등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4천200여명의 등산객이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고 겨울 산행을 즐겼다. 법주사 등산로에는 3천800여명의 행락객이 새 탐방로인 '세조길'을 걷고, 문장대·천왕봉에 올랐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4천7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천혜의 절경을 만끽했다.

괴산 산막이 옛길에는 괴산호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려는 탐방객이 이날 오후 2시까지 1천100여명 찾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이날 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했다.

청주시 서원구 실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는 오전에만 1천여 명의 가족, 연인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썰매를 타며 스릴을 만끽했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들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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