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수출이 모두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출 호재는 4년간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사업체질 개선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보다 134억원 이상 늘어난 477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 이상에 달하며 4년 연속 매출액과 이익이 사상 최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2014년 4276억원에 이어 2015년 4595억원, 2016년 4643억원, 2017년 4777억원(잠정)으로 연속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다.

영업이익 또한 2014년 42억원에서 2015년 47억원, 2016년 59억원, 2017년 60억원 이상으로 매년 증가해 3년 연속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4년간의 도약은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사업체질 개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조폐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빅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