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대·금반지 등 경품 '풍성'

화천산천어축제…이벤트도 국가대표급

자동차 2대·금반지 등 경품 '풍성'

(화천=연하뉴스) 이상학 기자 =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가 명성에 걸맞은 초대형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군은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열리는 2018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SUV 자동차 2대, 금반지 등 각종 행운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자동차 2대가 걸린 '화천 복불복 이벤트'다.

축제 기간 화천지역 음식업소, 숙박업소 등 상가에서 관광객이 1만원 이상의 카드 및 현금영수증에 본인 성명과 연락처, 주소 기재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응모함은 종합안내센터, 예약낚시터, 선등플라자, 4개 면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추첨은 폐막일인 28일 오후 6시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밤 낚시터에서는 매일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최대어 이벤트'가 열린다.

낚시로 잡은 산천어를 계측소에 가져와 길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어에 금반지 1돈, 2위에게 금반지 반돈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화천에서 숙박하는 관광객 대상 '무료 밤낚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밖에 축제기간 매일 열리는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 주말마다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즉석 협찬사 이벤트도 풍성하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단법인 나라는 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승용차와 금반지, 경품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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