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가 관내(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음성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장기 저리(2.0%~3.35% 수준)로 융자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전년 대비 1500억원이 증가한 3조 7350억원이다.

정책자금 지원체계는 정부 정책에 따라 고용창출기업과 4차산업혁명 분야 영위 기업 및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정책자금 평가시 일자리 창출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이자환급 제도, 대출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 제도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자금 중복지원을 최소화하고,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이 쉽고 편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첫걸음 기업’ 지원제도를 신설해 정책자금 예산의 60% 이상을 첫걸음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추진기업 등 4차산업혁명 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위한 3300억원 규모의 ‘제조현장 스마트화자금’도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충북북부지부 관내 기업의 정책자금 융자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p.sbc.or.kr)에서 자가진단을 마친 후 충북북부지부(043-841-3611~5)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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