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한국산림인증제도(KFCC)와 국제산림인증연합프로그램(PEFC) 간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물에 PEFC 로고를 사용하기 위한 임시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PEFC는 각국 산림인증제도의 상호인정을 통해 국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산시키는 민간기구다.

이번 PEFC와 계약 체결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서포터인 ‘한국소문사’가 제작하는 올림픽 인쇄물(지속가능 보고서·팸플릿·책자 등)에 PEFC와 KFCC 인증 로고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국내 산림경영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돋움시키고 임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림인증제도의 국제적 상호인정은 필수불가결하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인증제품을 통해 한국산림인증제도를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향후 상호인정으로 한국산림인증제도가 더욱 활기를 띠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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