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7 안전정책 및 안전문화 업무추진 유공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정책공유, 협업추진 등을 통한 재난·안전관리 강화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추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등 지역 안전 향상시켜 '행복한 안전충남'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안심순찰을 실시, 매회 200여명이 참여해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등 지역 치안유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체험공원을 개원해 지진대비, 화재대피, 교통안전 등 체험 위주의 안전체험교육을 실시, 연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안심원룸인증제, 안심무인택배, 안전벨트 착용하기 운동,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시책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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