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1일 민족의 영산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한반도를 비추는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2018.1.1 [독자 양지업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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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합뉴스)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1일 민족의 영산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한반도를 비추는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2018.1.1 [독자 양지업 제공=연합뉴스] koss@yna.co.kr
▲ (제주=연합뉴스)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1일 민족의 영산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한반도를 비추는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2018.1.1 [독자 양지업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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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합뉴스)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1일 민족의 영산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한반도를 비추는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2018.1.1 [독자 양지업 제공=연합뉴스] koss@yna.co.kr
[카메라뉴스] 한라산 장엄한 새해 일출…탐방객 8천여명 '장관' 감상

(제주=연합뉴스) 겨울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좀처럼 맑은 하늘을 허락하지 않은 한라산 정상에 1일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광경이 연출됐다.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일출은 구름 저편 끝이 서서히 붉어지면서 시작됐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더니 붉은 태양이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하게 떠올랐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른 탐방객은 성판악 7천467명, 관음사 903명 등 8천370명이다. 탐방객들은 야간 산행이 특별 허용된 1일 0시부터 산행에 나서 새해 일출을 보고 기분 좋게 한 해를 맞았다.

홍화연(47·여)씨는 "눈 쌓인 탐방로를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다"며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질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해발 1천950m 한라산 정상에서는 300여개 오름과 구름 위로 일출이 솟아오르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한라산 해맞이 탐방객은 2014년 6천728명, 2016년 5천630명, 2017년 5천808명 등 해마다 수천 명에 이르며 2015년에는 기상 상황 탓에 입산이 통제됐다. (글=고성식 기자·사진=양지업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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