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최근 ‘2017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배출권거래제 시행이후 2년간 정부 할당량보다 6만2888톤의 온실가스를 초과 감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가 감축해 확보한 배출권은 2017년분 예상 감축량 5만6768톤을 포함하면 탄소배출권 한국거래소 시세(12월 기준 톤당 2만2000원)로 환산할 경우 26억 원에 달한다.

시는 확보된 탄소배출권 초과 감축량 중 6만2888톤을 내년 상반기까지 탄소배출권시장에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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