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영향으로 서해안에선 올해 마지막 해넘이 보기 힘들어

▲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해 첫 해돋이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서 볼 수 있다"

구름 영향으로 서해안에선 올해 마지막 해넘이 보기 힘들어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018년 새해 첫 해돋이를 충남 서해안 대부분 의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겠다.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고, 충남 서해안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주요 지점의 해돋이 시각은 대전 오전 7시 42분, 세종 오전 7시 42분, 천안 오전 7시 44분, 서산 오전 7시 47분, 보령 오전 7시 45분이다.

도내 해돋이 명소의 일출 시각은 당진 왜목마을 오전 7시 47분, 서산 도비산 오전 7시 44분, 서천 마량포구 오전 7시 45분, 보령 성주산 일출전망대 오전 7시 42분, 태안 신진도항 오전 7시 48분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부터 구름이 발달해 서해안에서는 해가 지는 모습은 보기 어렵겠다.

주요 지점의 해넘이 시각은 대전 오후 5시 25분, 세종 오후 5시 24분, 천안 오후 5시 25분, 서산 오후 5시 28분, 보령 오후 5시 28분이다.

당진 왜목마을 오후 5시 27분, 서산 도비산 오후 5시 31분, 서천 마량포구 오후 5시 29분, 보령 성주산 일출전망대 오후 5시 31분, 태안 신진도항 오후 5시 29분에 각각 해가 지겠다.

오는 31일 오후부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해돋이를 감상하러 갈 때는 옷을 단단히 입는 것이 좋겠다.

그 외 해넘이·해돋이 명소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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