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양팔로봇 아미로.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26일 열린 제4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경진호 책임연구원에 최우수연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진호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5㎏급 산업용 양팔로봇을 개발하고 국내 첨단 산업용 로봇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지난 11월 13일 한국기계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됐다. 산업용 양팔로봇 '아미로'는 휴대폰이나 자동차 오디오 등 전자제품의 생산라인에 투입돼 포장 또는 조립 업무를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사람과 유사한 크기로 차지하는 작업공간이 사람과 비슷하고, 작업 속도도 사람만큼 빠른 것이 강점이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국내 중소기업은 관련 기술의 도움으로 중국시장에서 100억 원 가량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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