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1일 오전 7시42분경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해가 떠오를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은 이날 오전 7시26분경, 경북 울릉군 독도다.

25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충청권 주요 지역 해넘이 시각과 해돋이 시각’ 자료를 보면 새해 첫 해는 대전에서 오전 7시42분경, 세종은 대전보다 1분 늦은 7시43분경에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새해 해돋이 명소인 당진왜목마을과 서산간월암은 오전 7시47분경, 보령대천은 7시45분경, 태안만리포는 7시48분경, 안면도꽃지해수욕장은 7시46분경, 보령무창포는 7시45분경, 서천춘장대는 7시45분경에 일출을 볼 수 있다.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오후 5시40분 신안 가거도다. 대전과 세종은 오후 5시25분까지 일몰을 감상하면서 한해를 되돌아볼 수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은 빨라진다”며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어서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체 일출 시각은 발표시각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충청권 주요지역 해넘이·해돋이 시각 
지역 연말 해넘이
(2017년 12월 31일)
새해 해돋이
(2018년 1월 1일)
대전 오후 5시25분 오전 7시42분
세종 5시25분 7시43분
당진왜목마을 5시 27분 7시47분
서산간월암 5시28분 7시47분
보령대천 5시29분 7시45분
태안만리포 5시29분 7시48분
안면도꽃지  5시29분 7시46분
보령무창포 5시29분 7시45분
서천춘장대 5시29분 7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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